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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꿰뚫는 말을 하고 싶다. 세계를 투영하는 글을 쓰고 싶다.
이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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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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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에서
인턴일기 IN <시사IN>
2009. 1. 15. 17:38
Photo by 임병식兄
기획회의 직후, 한 컷. 말이 늘었다. 남 앞에서 얘기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
염치가 없어졌고, 뻔뻔해졌다.
뒤에 걸개에 새겨진 '정직'이란 말 앞에서 나는 이다지도 뻔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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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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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인턴일기 IN <시사IN>
2009. 1. 15. 17:32
Photo by 안희태 선배
이문재 선생님은 대뜸 '너는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나는 '인턴기자'라고 답했고 문득 허전함을 느꼈다.
'인턴기자'가 나라고. 슬픈 정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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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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