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3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화평'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6.17 평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사IN에 내가 나왔다. 글 아니라 사진이 나왔다. 행렬 틈에서 섞인 예비군 이환희다. 사람들이 걸어 나도 걸었다. 사람들은 왜 걷는지 알고 걸었다. 나도 그들과 더불어 알고 걸으려고 노력했다. 말로써 세상은 정리되지 않는다.

  정치인들은 말로 사람들을 누그러뜨리려 하고 있다. SRM, 선진회수육, 회장원외부 같은 생경한 말부터 내장, 척수 같은 입에 익은 말들이 세상에 떠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말들이다. 신문을 펼쳐보면 그런 말들이 그득하다. 말에 지쳐 신문을 덮는 날이 잦았다.

  평온은 올까. 그 평온이 민주주의인 걸까. 정부의 말을 시민들이 듣지 않는다. 평온은 현재 민주주의가 아닌 것 같다. 평온한 날이 오길. 그 평온이 민주주의이길 바란다.
Posted by 이환희
|